미국 IT전문미디어 씨넷TV는 지난 CES 2011에서 공개되었던 노트북 ‘삼성 시리즈 9’을 애플의 ‘맥북 에어’와 비교해가며 리뷰했다.
디자인·크기·무게·가격면에서 맥북 에어와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는 삼성 시리즈 9의 외관은 비행기를 만들때 쓰이는 두랄루민으로 부드러운 알루미늄의 느낌을 주며 안쪽엔 큼직한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자리잡고 있다.
USB와 미니 HDMI, 이더넷 전용 포트등 얇은 다지인에 거슬리지 않도록 슬라이드 방식으로 숨겨놓았다. 인텔코어 i5 샌디브릿지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4GB 램과 128GB SSD를 장착해 반응속도를 높혔다.
1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다른 노트북에서 볼 수 없는 무광으로 되어 있고 제품을 접으면 수면상태에 들어가 모든 전원이 꺼지고 노트북을 열면 3초만에 다시 켜진다. 이는 타 사 노트북보다 60%나 더 빠른 부팅 속도라고 삼성측은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