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초청공연

CMB(대표 이한담)는 오는 24일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여름기획공연으로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스페인 국영방송인 RTVE 소속의 방송합창단원 80명중 25명을 선발해 1999년 창단한 합창단이다. 지휘자 임재식씨를 제외한 단원모두가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돼 있으며 60여곡이 넘는 우리 민요와 가곡으로 구성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지휘자 임재식씨는 2002년 1월 동양인 최초로 스페인 국영방송국 RTVE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가교역할과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CMB 관계자는 “한-서 수교 61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두 나라의 전통가곡과 민요를 선보이는 공연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CMB시청자에게 고품격 공연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초청공연’ 1부는 스페인 오페라 장르와 특별공연으로 호세 리 교수의 플라멩코 기타연주를, 2부에서는 한국 가곡과 민요 합창공연 및 CMB어린이합창단 특별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