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외 아이폰 이용자들도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닮은꼴 한류 스타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KTH(대표 서정수)는 12일 포스트 한류 시대를 맞아 ‘푸딩얼굴인식’의 다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푸딩얼굴인식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얼굴 사진을 입력하면 자신과 가장 닮은 연예인 5명을 남녀구분 없이 추출해 보여주는 앱이다. 입력한 사진을 바탕으로 나이와 성별도 추측해주기 때문에 은근한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다국어 버전 출시로 해외 아이폰 이용자들은 자신과 닮은 한류 스타를 찾아보고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그 결과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얼굴인식 결과 썸네일을 클릭하면 열린주소창 검색결과에서 해당 연예인에 대한 기사 등 정보가 번역된 화면으로 뜬다. KTH는 평소 한국의 문화 또는 한류스타에 관심을 가져왔던 외국인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시된 다국어 버전 앱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한다. 외국인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Korean Celeb Face Match, 중국권에서는 寻找明星脸(한류스타얼굴찾기), 일본에서는 韓流 スター マッチング(한류스타매칭) 등 각 나라의 언어에 맞게 변형된 앱 타이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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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용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닮은꼴 5명의 연예인 사진 중 1위를 맞춰보는 ‘닮은꼴 맞추기 퀴즈’를 이용할 경우, 기존 파란ID를 통해 로그인을 해야 랭킹을 등록할 수 있었던 부분을 트위터, 페이스북 ID를 통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KTH 모바일인터넷사업본부 윤세정 PM은 “최근 한국 아이돌들이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서구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는 등 한류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며 “자신과 닮은 한국 연예인들을 찾아볼 수 있는 ‘푸딩얼굴인식’ 앱은 전 세계 한류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