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업계선 처음으로 3D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본사가 후원한 사진공모전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 3D 사진 영상전을 함께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는 ▲전문가 부문에 '자연과 야생' ▲일반인 대회에 '발전' '찰나의 순간' '적은 빛' 세 개 부문이 새롭게 포함됐다. 아울러 영화, 예술, 사진 분야에서 증가하는 3D 영상을 발전시킨다는 목적하에 ▲3D 영상과 사진 부문을 신설했다.
3D 사진 부문은 '3D 파노라마 사진'과 '3D 스틸 사진' 두 가지 부문에으로 진행된다. 참가작은 모두 완전한 3D 기술을 사용하는 카메라와 비디오 카메라로 제작돼야 한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4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우승자는 내년 4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3D 기술이 접목된 소니 제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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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그레이 세계 사진기구 이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사진기술 중심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발전하는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새롭고 역동적인 3D 영상과 사진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어워드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츠야 아카시 소니 유럽 디지털이미징 사업부 부사장은 소니는 디지털 이미징 혁신의 지평을 넓혀가기 위해 많은 열정을 쏟고 있다며 새로운 참가 부문에서 멋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