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1일 0시를 기해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첫 전파를 쏘아올렸다. 본격적인 LTE 시대가 막을 올린 것.
SK텔레콤은 1일 성동구 성수동 소재 SK텔레콤 사옥에서 서진우 플랫폼 사장, 배준동 네트워크 CI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TE 상용화를 기념하는 카운트 다운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SK텔레콤 임직원들은 LTE 상용화 준비를 위해 노력한 구성원을 격려하고 LTE 시대에도 1위 사업자 위상에 맞는 완벽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자고 독려했다.
LG유플러스도 1일 서울 상암동 소재 자사 네트워크 센터에서 이상철 부회장, 이정식 부사장, 강문석 부사장, 고현진 부사장, 김철수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G LTE 상용서비스 전파 발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내년 7월까지 전국적으로 LT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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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성공적인 4G LTE 상용화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은 직원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오랜 기간 겪어왔던 설움의 과거로부터 단절해 세계 일등이 되자”고 강조했다.
LTE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 중 하나로 기존 3G 대비 3~5배 정도 빠르다. 1.4GB 용량 영화 한편을 모바일로 2분내 다운로드 받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