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3D 노트북 "성능은↑, 전기세는↓"

일반입력 :2011/06/30 11:53    수정: 2011/06/30 11:54

남혜현 기자

도시바코리아가 친환경 모드를 적용한 고성능 3D 게이밍 노트북 '코스미오 X770'을 3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풀HD를 지원하는 17.3인치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다이렉트X11을 지원하는 게임과 3D 동영상을 지원한다.

인텔 2세대 코어 i7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해 최신 3D게임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이달 초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차세대 모바일 그래픽 엔진 지포스 GTX 560M과 1.5기가바이트(GB) GDDR5를 탑재해 3D 영상 실감도를 높였다.

명품 오디오 시스템인 하만카돈 스피커에 대형 서브우퍼를 탑재해 섬세한 사운드 묘사와 묵직한 베이스를 강조했다.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기술을 지원, 3D 콘텐츠 감상에 몰입도를 강화했다. PC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내장 스피커를 핸드폰이나 MP3, 오디오 케이블과 연결해 외장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두 개 렌즈로 구성된 3D 웹캠을 탑재해 실감나는 화상채팅이나 3D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일반 DVD의 2D영상을 3D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변환할 수 있게 했으며, HDMI-CEC 포트에 3D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블루투스 3.0+HS 포트와 종전 대비 10배 가량 속도가 빨라진 USB 3.0포트, 최신 HDMI-CEC 포트 및 멀티미디어 카드슬롯을 탑재하였으며 듀얼 하드디스크 슬롯을 지원해 사용자가 SSD를 장착하거나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로 교체 할 수 있어 확장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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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모드'를 탑재해 효율적인 전력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PC사용 환경에 따른 최적 전력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전기요금을 줄였다. 가격은 279만8천원.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는 코스미오 X770 출시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