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노트북, '솔저 오브 포춘'에 최적

일반입력 :2011/06/02 10:57

남혜현 기자

도시바가 인텔, 넷마블 등과 손잡고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CJ E&M 넷마블(부문대표 남궁훈), 인텔 코리아(대표 이희성)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새틀라이트 P770' 솔저오브포춘 에디션을 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최근 CJ E&M 넷마블에서 출시한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에 최적화한 17.3인치 노트북이다.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해 시각 효과와 멀티태스킹 성능을 강화했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온라인 일인칭슈팅(FPS)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박력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공개서비스 3일 만에 국내 FPS 게임 부문 3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HD+ 해상도 지원에 LED 백라이트와 도사바 클리어 슈퍼뷰(CSV) 기술을 적용했다.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스피커와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를 탑재해 '피시-파이'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USB 3.0 포트와 24Mbps 전송속도를 내는 블루투스 3.0+HS, HDMI 포트, 멀티미디어 카드슬롯을 갖췄다. 사용자를 인식하는 웹캠을 지원한다. 데스크톱PC와 비교해서 확장성에 부족함이 없다고 도시바 관계자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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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IT 기술을 노트북에 접목한 '에코 모드'로 전력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라운드 컷 디자인을 적용, 얇은 디자인을 강조했다. 밸벳을 주제로 한 광택 검정색을 채택했다. 가격은 199만9천원.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는 새틀라이트 P770 솔저오브포춘 에디션을 필두로 본격적인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인텔 코리아 및 CJ E&M 넷마블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