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N 복구 끝 아니다…꼭 해야 할 행동은?

일반입력 :2011/06/24 15:30    수정: 2011/06/24 16:02

김동현

두 달 가까이 중단됐던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가 24일 드디어 복구됐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복구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꼭 해야 할 행동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비밀번호 변경이다.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추가적인 해킹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해놓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포인트가 강제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변경을 하는 것이 좋다.

비밀번호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PS3가 모두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여야 한다. 우선 PS3를 가동한 후 PSN에 접속한 후 로그인(이메일 계정 및 비밀번호 입력)을 한다. 이후에는 자동으로 ‘이전 비밀번호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확인’을 누르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공간으로 넘어간다. 이곳에서 자신이 새롭게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 과정을 거치면 된다. 이후 다시 로그인 화면으로 돌아와 재로그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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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비밀번호 변경 요구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면 이용자의 PS3가 현재의 계정으로 기기인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다. 기기인증 방식은 매뉴얼 또는 SCEK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알려준다. 비밀번호를 까먹은 경우라면 웹사이트에서 재확인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PSN에 등록돼 있는 이메일 계정이 사용할 수 없거나 중지된 상태라면 SCEK 고객센터로 문의해 계정 변경 또는 다른 메일 주소로 비밀번호 변경 코드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