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으로 인해 두 달 가까이 사용을 할 수 없었던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가 24일 복구된다.
24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측은 PS3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복구됐으며, 이용자들에게 보상 차원의 게임 제공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19일 중단에 들어갔던 PSN은 지난 달 15일 북미, 유럽 등 지역과 이달 16일 홍콩까지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대규모 해킹으로 인해 2천만 명이 넘는 계정이 유출됐으며, 계속적인 해킹 사례가 나오면서 논란이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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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구에는 PSN 보안 기술 강화 및 계정 수정 등 여러 가지 보안책이 더해졌다. 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문제는 보상이 이루어진다. PS3 버전 게임은 5개이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은 4개다. 이용자는 이중에서 두개를 선택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PSN 이용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30일 무료 이용권이 제공되며, ‘어디서나 함께’라는 명칭의 PS3 봄 테마도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두 달이 넘게 진행된 소니 해킹 문제가 일단락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