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진짜 강아지 대신 강아지 로봇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 지디넷은 3일(현지시간) 액티비전과 세가토이에서 내놓은 강아지 로봇 'Wappy Dog'를 소개했다. 이는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와 상호 연동되는 장난감이다. 게임 이용자는 와이파이(Wi-Fi)로 해당 로봇을 닌텐도DS와 연동시켜 일종의 가상펫을 기르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용자는 닌텐도DS를 통해 로봇에게 장난을 치거나 함께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가령 18가지의 질문을 로봇에게 이해시키고, 350여가지 다른 종류의 반응(짖음)을 가르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 인간과 로봇이 루빅스큐브로 대결하면?2011.06.05
- 주인을 거부하는 온·오프 로봇 화제2011.06.05
- 로봇도 앵그리버드 게임을 즐긴다2011.06.05
- 헉! 모금 로봇 Don-8r 등장2011.06.05
이에 따라 강아지 로봇은 기쁨과 위로를 표현하는 다양한 소리로 이용자의 기분을 달래주고, 이용자는 이 로봇의 뺨을 보고 기분을 읽는 상호교감이 가능하단 설명이다. 외신은 만일 애완견(Wappy Dog)을 두고 외출할 경우에는 닌텐도DS를 여행모드로 전환해두면 된다고 조언했다.
현재 이 장난감은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올해 가을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