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에게 개발 경력에 무관하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기획, 개발,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9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앱개발 경진대회 ‘슈퍼 앱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제2의 앵그리 버드를 찾는다'는 구호아래 글로벌 앱개발 사례를 발굴하고 스타 앱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앱개발 전문가들이 대회 지원자들의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참가자들의 앱개발과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회에 앱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부산, 광주, 서울에서 지역 예선 3번, 본선 2번을 거쳐 3개 팀을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앱 개발 과정이 '온게임넷' 채널을 통해 텔레비전으로 방영되며 앱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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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승전에서 최고의 ‘슈퍼 앱’을 뽑게 된다. 행사 주최측은 "대회 우승자들에게 해외 모바일 경진대회 출전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며 "기존 앱개발 대회와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앱센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슈퍼 앱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SuperAppK.com)를 통해 오는 6월 20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