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전국 소년원학교 체육대회 후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소년원에서 진행되는 ‘2011 멘토와 함께하는 전국 소년원학교 한마음 체육대회’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소년원 학생과 교사,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700여명이 참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드림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행사에서 학생과 교사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체육대회 축구경기의 장내 해설과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지원했다. 또 ‘싸이월드상’을 마련해 소년원 학생 전체와 교사들에게 도토리상품권 등도 선물했다.

행사를 후원하게 된 계기는 드림캠페인 블로그에 있는 이벤트 코너 ‘오늘의 소원’에 안양 소년원의 교사 김정희씨가 행사 지원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김 교사는 오늘의 소원에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과 깜짝파티를 해주고 싶다”며 “과자랑 풍선이랑 교실 창문에 예쁜 커튼도 필요하다”는 소원을 올렸다.

이태신 SK컴즈 SNS 본부장은 “소년원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정정당당하고 협력과 어플레이 정신을 배우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다시 사회로 나서는 꿈을 간직하도록 일촌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