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1분기 영업익 39억…전년比 17.5%↑

일반입력 :2011/05/18 09:05    수정: 2011/05/18 09:22

정윤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양호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 매출이 증가한 덕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지난 1분기 매출 597억8천만원, 영업이익 38억6천만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근거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5% 상승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 1.9%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디스플레이 광고 255억9천만원, 검색 광고 89억3천만원, 콘텐츠 외 기타 매출 246억5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광고는 전분기 대비 15.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5.4% 늘었다. 검색 광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2.4%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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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SK아이미디어를 제외한 SK컴즈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총 매출 597억5천만원, 영업이익 51억 원, 당기순이익 48억8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송재길 SK커뮤니케이션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NS 싸이월드 및 네이트 검색 등에 근거해 탄탄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장 변화 선도 및 다각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