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 “협력사는 1등 위한 공동운명체”

일반입력 :2011/05/12 12:00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서초R&D센터에서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1, 2차 협력업체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을 가졌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구체적인 동반성장 실행방안이 공유됐다.

구본준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라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구 부회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모든 협력회사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했다.

이날 LG전자는 협력회사들의 ‘경영 역량 강화, ‘재무 역량 강화’, ‘소통 및 파트너십 강화’라는 기본방향 아래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금융지원 ▲교육/인력지원 ▲프로세스 혁신 등 세부적인 'LG전자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LG전자는 5대 추진과제 발표와 1, 2차 협력사는 자율적인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LG전자 1, 2차 협력회사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LG전자는 협력회사 포털 사이트에 ‘협력회사 상생고’ 코너를 개설해 협력회사의 목소리가 LG전자 경영층에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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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동반성장 추진조직 인원 보강, 관련부문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성과 반영 등 동반성장 활동의 추진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경영진의 정기적인 협력업체 방문과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해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