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산업전시회인 '월드 IT쇼(WIS) 2011'에 참가 250종의 전략상품을 대거 전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LG전자는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보라'라는 주제로 총 900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필름편광방식(FPR)을 적용한 시네마 3D TV,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의 시네마 3D 제품 풀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FPR 방식과 기존 셔터 안경 방식의 비교체험존 ▲3D 게임존 ▲시네마 3D 콘텐츠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
'3D로 한판붙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게임존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와 X박스 키넥트 등 다양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개별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스타크래프트2 3D 스페셜 리그 예선전과 특별 경기도 진행된다.
시네마 3D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시네마 3D TV와 3D 블루레이 홈시어터를 통해 다양한 3D 뮤직비디오, 영화 등 콘텐츠를 상영한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3D 안경을 배포, 눈이 편안하고, 가볍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는 하나의 3D 안경으로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시네마 3D 의 차별화된 기술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스마트폰존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옵티머스3D를 비롯,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옵티머스2X, 세계 최고 밝기 700니트(nit) '노바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옵티머스블랙, 4.3인치 대화면 노바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빅 등을 전시한다.
특히, 옵티머스3D는 3D로 촬영하고 무안경으로 볼 수 있는 세계 최초 3D 스마트폰이다. 이를 이용해 직접 3D로 촬영 및 감상, 3D 게임대회 등 3D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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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의 경우 엑스노트의 초슬림 노트북 라인업인 P210, 420, 430 시리즈 등도 전시한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모니터인 E2290V 외에 모니터 TV, 엑스피온 올인원 PC, 잉크젯 프린터 신제품인 LIP2270 등을 선보인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 상무는 세계 IT 산업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WIS 2011'에서 시네마 3D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