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아이패드2 대항마로 출시한 태블릿 '줌'을 26일부터 국내판매한다.
모토로라코리아(대표 정철종)는 26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자사 태블릿 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줌은 10.1인치 큰 화면과 구글 안드로이드 3.0(코드명 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해 아이패드 대항마로 연초 CES2011때부터 주목받았다.
모토로라측은 지난달 서울 프라자호텔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형 줌을 공개하며 태블릿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사용자경험(UI)을 강조했다. 위젯, 멀티태스킹, 풀 브라우징, 일림 기능, 홈 스크린 커스터마이징 등 구글이 개발한 태블릿 전용 사용자경험(UX)을 줌에 집대성했다는 것이다.
최대 2기가헤르츠(GHZ)를 지원하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 풀 브라우징과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했다. 또 1280x800 해상도 10.1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와이드 화면에 적합하게 제작한 동영상을 왜곡없이 감상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두께와 무게는 각 12.9밀리미터(mm), 730그램(g)으로 다소 두껍고 무거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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