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리더 혁신 캠프 열어

일반입력 :2011/03/24 09:44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내달 23일까지 6회에 걸쳐 총 480여명의 팀장과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 혁신 캠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더 혁신 캠프는 탈통신 1위를 위한 리더들의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하고 LG유플러스의 미래 변화를 주도할 리더들의 역할을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LTE 등 통신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탈통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승부근성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이번 리더 혁신 캠프의 주된 컨셉을 ‘치열함’, ‘집요함’으로 삼았다.

강원도 오대산 인근의 폐교에서 진행되는 캠프에서 리더들은 입교하면서부터 휴대폰 등 모든 통신 수단이 단절되고 고립된 상태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된다.리더들은 10명씩 팀을 구성해 폐교 운동장에 베이스 캠프를 직접 구축해 야외 취침하고 다양한 팀별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야생 환경 속에서 미션을 수행한다.

캠프 마지막 밤에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동해 하조대에 이르는 약 40km에 달하는 거리를 야간 행군한다. 오후 7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6시에 해돋이를 맞이하며 끝내게 되는 이 행군은 한계 상황 극복을 통해 자신감과 치열한 승부근성을 배양하고 올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리더들이 힘을 합쳐 단체 도미노를 쌓고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선언문을 흙판에 새기는 등 회사의 성장과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찰함으로써 목표를 재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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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19일 진행된 1차 ‘리더 혁신 캠프’에 참가한 오픈서비스팀 고한서 팀장은 “서바이벌 미션 게임과 무박 야간 행군을 통해 탄탄한 팀웍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새롭게 무장된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치열함과 집요함을 발휘해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근채 LG유플러스 인재경영실장은 “탈통신 1위 달성을 위해서는 조직 전체에 ‘치열함’과 ‘집요함’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이를 솔선수범해야 할 주역이 바로 리더들”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리더들이 먼저 정신무장함으로써 치열한 승부근성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