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공군사령부는 무인비행기인 글로벌 호크정찰기 드론(Drone)을 일본으로 보내 대지진과 쓰나미로 이어지는 피해 및 원전방사능 유출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교토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당국자는 후쿠시마 원전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고공에서 작동하는 드론 무인비행기를 17일 배치할계획이다. 이 원전에서는 작업자들 50명이 멜트다운(연료봉 융해)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괌에 있는 RQ-4글로벌 호크 가 원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 방사능 누출 모습을 더욱더 자세히 보여주게 된다.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무인비행기(UAV)를 보내 산업시설 피해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원전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U-2정찰기가 또한 구조활동사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번 이륙하면 30시간동안 비행할 수 있는 글로벌 호크는 지난 해 1월 아이티지진 때도 구조활동을 돕기 위해 투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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