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 7 출시

일반입력 :2011/03/07 19:54    수정: 2011/03/07 23:34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임베디드용 실버라이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프레임워크와 대칭형 다중 처리(SMP)를 지원하는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WEC) 7'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SMP는 여러 프로세서가 공유된 메모리를 사용하는 설계구조를 가리킨다. 최근 고성능을 추구하는 모바일 기기에 도입이 느는 추세다.

한국MS 윈도 임베디드 사업부의 구도완 부장은 "윈도 임베디드 CE는 개발 당시부터 다양한 산업 분야의 특화된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통합개발 툴을 OEM 업체들에 제공할 목적으로 설계됐다"며 "윈도 CE를 잇는 WEC7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업체들이 소형 고성능 기기를 개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WEC7 개발자들은 이번 버전부터 지원되는 임베디드용 실버라이트 UI 프레임워크뿐 아니라 플래시 10.1 버전이 설치된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 플랫폼 빌더,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션 블렌더를 활용해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할 수 있다.

개발자용 WEC7 평가판은 공식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WEC7은 기업 환경과 일상 환경을 연결하는 데이터와 멀티미디어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MS '에어싱크'와 '익스체인지'를 지원해 업무용 메일, 일정 등 기업망 정보를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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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와 어도비 PDF 뷰어로 문서를 보거나 데이터 연결 기능 '윈도 디바이스 스테이지'로 PC와 단말기를 쉽게 연결해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준다.

디지털 홈네트워크 표준 'DLNA'를 지원해 집과 회사 네트워크 사이를 끊김 없이 오가며 음악, 사진, 영화 등 미디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