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자동차SW 전문인력 키운다

일반입력 :2011/03/02 18:10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자동차 시장 호조로 차량용SW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조치다.

회사는 오는 7월부터 자동차 기능안정성 국제표준 'ISO26262'이 시행되며 자동차에 들어가는 SW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자동차 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MDS테크놀로지는 ISO26262 표준과 '자동차 오픈 시스템 아키텍처(AUTOSAR)' 전문가인 채승엽 나비더스 대표와 교육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ISO 26262 SW 과정, AUTOSAR 기반 SW 컴포넌트 개발 관련과정, 'AUTOSAR OS'와 'OSEK OS'같은 자동차용 운영체제(OS) 과정 등 6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밖에도 소스코드 기반의 자동차용 표준 네트워크 통신방식인 '컨트롤러 지역 네트워크(CAN)'와 플렉스레이(Flexray) 등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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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하는 ‘SW융합 채용 연수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임베디드 SW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약 6개월간 실무 중심의 몰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DS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IT교육시설 MDS아카데미의 오형관 원장은 “자동차 SW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늘어 자동차 SW 개발자를 양성하는 문제가 시급하다”며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개발 도구로 실습 지향의 현장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