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TV, PC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 쏟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N스크린으로 대변되는 콘텐츠 연결 기술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선 영상 전송 기술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 TV와 PC 그리고 스마트폰을 하나로 묶어 각종 스크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는 우리 삶을 바꿔 놓을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특히 영상은 음성이나 이미지와 달리 적지 않은 데이터량으로 인해 무선으로 끊김없이 전송하기 쉽지 않은 콘텐츠다. 그러나 각 업체들은 저마다 솔루션이 풀HD급 해상도를 가진 콘텐츠까지도 선 연결 없이 자유롭게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무선 영상 전송 기술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다. DLNA는 PC, TV, 스마트폰, 카메라 등 각각의 디지털 기기에 담긴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송 규격이다.
▲ DNLA 기술이 탑재된 각종 가전기기는 같은 네트워크 위에서 자유롭게 연결된다.DLNA 기능의 장점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규격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이면 와이파이를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무선 공유기를 이용하면 이러한 콘텐츠를 무선으로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집안 내에서라면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스트리밍 시청도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인텔은 최근 PC에 있는 영상 콘텐츠를 TV나 프로젝터 등에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하는 '와이다이(Wi-Di)'기술을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선보였다.
DLNA 기능의 장점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규격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이면 와이파이를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무선 공유기를 이용하면 이러한 콘텐츠를 무선으로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집안 내에서라면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스트리밍 시청도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인텔은 최근 PC에 있는 영상 콘텐츠를 TV나 프로젝터 등에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하는 '와이다이(Wi-Di)'기술을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선보였다.
'와이다이'는 노트북PC에 있는 영상을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비단 영상 뿐만 아니라 노트북 화면 그대로 TV화면과 실시간으로 동기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가령 노트북에서 업무를 보면서 영화를 TV로 전송해 다른 사람이 시청하도록 할 수도 있고, 복잡한 선 연결 없이 회의실의 대형 스크린에 노트북 화면을 전송해 발표도 가능하다.
다만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라고 하더라도 와이다이는 옵션인 만큼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TV화면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전송시켜주는 기술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비코드는 가정에 있는 TV와 연결해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전송 시켜주는 '컵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TV에서 받아들이는 영상 신호를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에 무선으로 스트리밍 하는 방식이다. 3G 망에서도 끊김없이 TV를 볼 수 있다는 점과 DMB 기능이 없는 아이폰에서 양질의 다양한 채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컵TV'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컵TV'는 집에서 보는 화면 만을 전송받을 수 있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그러나 리모콘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채널을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현재 아이폰만 지원하지만 추후 안드로이드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선 영상 전송 기술이 오래 지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대중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무선 영상 전송 기술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가진 영상 콘텐츠를 어떠한 디바이스로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는 'N스크린' 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로 보고 기술 개발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