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의 환상적 자동차들

일반입력 :2011/03/07 08:06    수정: 2011/03/07 13:59

이재구 기자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네바모도터쇼에 등장한 멋장이차들. 실용성과 경제성, 그리고 멋들어진 디자인 파워를 과시했다.

4일 씨넷이 소개한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대표적인 차량들을 소개한다. 미국,유럽,일본, 우리나라의 자동차회사들이 이 전시회에 멋,경제성,실용성을 함께 갖춘 차들을 대거 쏟아 내고 기술력을 한껏 뽐냈다. 이 쇼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BMW의 네트워크자동차가 선보였고 람보르기니,페라리,아우디,캐딜락,사브 등 세계 명차들은 미래의 디자인, 경제성, 멋과 5초내에 100km대의 순간 최고속도 가속기능 등을 한껏 뽐냈다. 물론 전기자동차도 빠지지 않았다.

BMW의 비전커넥티드 드라이브

BMW의 로드스터컨셉트카는 전통적인 자동차와 달리 전자분야에 훨씬더 많은사브 신경을 쓴 제품이다. 비전커넥티드드라이브(Vision ConnectedDrive)는 안전성, 인포테인먼트,환경을 생각한 자동차다. 차량내부에 IT통신을 할 수 있는 모든 장치가 장착 돼 있다. 오렌지색 등은 안전등으로서 도로에서 운전할 때 주의를 요한다는 표시다. 파란등은 인포테인먼트를 표시하며, 드라이버와 보행자를 포함해 운전자와 보행자 간의 시 사회적 측면, 즉 통신을 강조했다. BMW의 소위 이모셔널 브라우저 모드에서는 주행중 차량 부근에 갑자기 등장한 보행자의 위치를 즉각적으로 가르쳐 준다. 보행자는 자신의 위치를 선정해 운전자의 내비게이션스크린에 보낼 수 있다. BMW는 운전자의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량과 차량사이의 통신을 사용해 다가올 위협이나 장애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운전중 앞에 교통정체 정보가 등장하면 이는 운전자의 내비게이션시스템에 제공돼 주변의 다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한다.

이 차량디자인은 BMW의 미래차 Z시리즈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이다.

윈드쉴드는 후드를 통해 흘러드는 것이지만 뒤쪽 시트는 전통적인 레이싱카를 연상시킨다.

르노 캡처

르노 캡처는 지속적인 르노의 디자인 주제로서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데지르(Dezir)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 주제는 4개의 삶의 단계를 포괄한다. 데지르는 그 첫 번째로서 사랑에 빠진 것을 나타낸다. 캡처는 두 번째로서 두사람이 전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것이다. 캡처는 커플을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용도의 차량으로서 도로여행용으로 사용할 때는 짐을 나를 수도 있고 통근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르노는 이 차를 통해 트윈 터보엔진 컨셉트를 보여주었다. 트윈터보엔진 1.6리터엔진은 160마력으로서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하고 있다.르노 R-스페이스는 B기둥을 없앰으로써 접근성이 향상된 넓어진 문을 만들었다. 르노는 뒷쪽을 어린이용 공간으로 만들었고 테이블이나 부스터 시트같은 다양한 환경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테이터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모델로 대체될 예정이었는데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는 디자인을 확 바꾼 람보르기니 아벤테이터가 등장했다. 아벤테이터는 LCD패널을 가진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람보르기니는 2.9초만에 시속 96km의 속도로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다.람보르기니의 엔진과 미션은 예술 그 자체다.이 완전히 새로워진 6.5리터 V-12는 69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7단계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은 기존의 어떤 자동차보다 더 빠른 시프트를 보여준다.

페라리

페라리의 이 가족용 차는 4인승으로서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이 FF모델은 똑같은 사양을 가지고 있는 차를 대체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달라진 모양을 하고 있다.

액티브 서스펜션과 세라믹브레이크가 운전과 승차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 준다. 페라리에 따르면 3.7초만에 100km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234km다.

페라리엔진은 장인정신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새로운 페라리는 651마력을 자랑하며 이전 모델보다 이산화탄소를 25%나 덜 배출한다.

■아우디A3컨셉트카

아우디는 왜건A3와 다른 세단A3 컨셉트카를 설계해 선보였다. 이는 미래의 모델인 A4모델보다 한단계 낮은 모델로서 선보인 것이다. 아 차는 다양한 아우디의 정제된 기술과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하나로 된 그릴은 그 어느때보다도 돋보이는데 그 좌우를 LED헤드램프가 받쳐주고 있다. 아우디컨셉카의 엔진은 새로운 7단계 속도 듀얼클러치 크랜스미션과 연계돼 있다. 이 트랜스미션은 기존의 DSG처럼 수동이나 자동 어느 쪽으로든 조작할 수 있다 아우디는 A3를 자사의 쿼트로 4륜구동휠 시스템처럼 만들었다.

■캐딜락ULC

지난해 로스엔젤레스오토쇼에 나왔던 캐딜락이 ULC, 즉 도시의 럭셔리컨셉트(Urban Luxury Concept)였지난 이는 작은 럭셔리카를 좋아하는 이번 유럽 제네바모터쇼에 더 적절한 것 같다. 이 작은 4인승 차는 캐딜락스타일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3개 실린더로 된 1리터엔진을 사용해 시속 96km로 달린다.도어가 위쪽으로 열리면서 좋은 공간에서의 주차를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운전자와 조수석에서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조작해 즐길 수 있다.

폭스바겐과 아이패드

폭스바겐 불리는 아이패드를 불리에 붙여 완전한 정보제공 기능을 갖추었다. ■스마트포 스피드(Smart ForSpeed)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가 스마트포스피드(Smart For Speed)컨셉트카로 실용적인 이미지를 던져주고 있다. 2인승 기본 모델인 포투 플랫품에서 시작하는 스마트는 차량 몸체를 더욱 더 경사지게 만들었으며 오픈 톱 스타일로 설계됐다. 각 시트뒤에는 롤 바가 몰딩돼 있다. 스마트전기자동차은 현재 시험중이다. 스마트포스피드는 전기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16kWH 배터리는 뒷부분에 설치된 30kWH 모터장치를 가동시킨다.

이 배터리는 한번 충전에 139.6km를 달리는데 45분내에 모두 소진된 전기배터리를 45분내에 80%까지 재충전할 수 있다.

콕핏은 전통과 미래의 터치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핸들과 변속기는 가죽으로 되어있지만 아이폰도크가 승객석에 있다. mf 가동시킨다.

■알파로미오

알파로미오4C는 엄청나게 놀라워 보이는 차다. 이 컨셉트카는 8C컴피티지온의 성능을 보다 경제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싶어했다. 터보충전차량은 4개 실린더를 가진 1.75리터차량으로서 5초내에 시속 96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탄소섬유로 된 이 차량의 몸체는 차량의 몸체를 가볍게 만들었고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은 급속한 속도전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사브피닉스X(Saab PhoeniX)

사브는 미래형 차기 모델을 겨냥한 디자인으로서 피닉스X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이것은 사브가 GM에 의해 스파이커(Spyker)로 팔린 이후 최초로 만들어진 컨셉트카다. ■토요타전기차 시제품

토요타는 테슬라에서 제공되는 전기파워트레인을 자사의 새 전기차시제품인 아이큐(iQ)모델에 장착했다. 아이큐모델은 가벼운 중량과 컴팩트사이즈로 도시형차로서는 좋은 차량모델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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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전기차의 앞에는 47kW 모터가 장착돼 있는데 이는 11kWH의 전력을 공급하는 리튬이온배터리로부터 나온다.

이 차의 성능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아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14초나 걸리며 한번 충전에 104km정도 가는데 그치며 200볼트 충전기로 재충전하는데 4시간정도 걸린다. 이 토요타전기차 시제품은 이 회사의 협력사인 테슬라와 함께 만든 최초의 새로운 연구컨셉트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