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2011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8억8천640만달러, 순이익 1억7천1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은 5%. 이익률은 1.6% 가량 증가한 수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실적 발표와 관련해 "실적 호조는 변화기에 있는 엔비디아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비주얼 컴퓨팅에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동시에, 모바일 컴퓨팅 및 병렬 컴퓨팅에서 투자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그라가 슈퍼폰과 태블릿 혁명을 주도하는 장으로 자리잡아 간다"며 "테슬라는 슈퍼컴퓨팅을 위한 필수적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회계연도 1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전분기 대비 6~8% 가량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률 역시 지난 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48.5~49.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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