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모빌리티가 휴대폰 전문회사로 출범한 이래 처음 가진 실적 발표에서 순익을 알렸다.
모토로라모빌리티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결산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년 동기비 21% 증가한 3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분기 순익은 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4백만달러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모토로라모빌리티의 매출실적은 분석가들의 예상치 34억달러에 부합하는 것이다.
지난 해 모토로라모빌리티의 한해 전체 실적은 적자였다.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은 지난해 전체로 볼 때 전년대비 4% 증가한 11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8천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전체가 총 13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을 감안할 때 지난해 실적은 엄청난 향상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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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회사를 통신장비와 휴대폰전문회사 둘로 나누려는 결정은 지난 2008년 이뤄졌고 공식적인 분리는 2011년 1월부터다.
휴대폰사업을 하는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더욱더 일반고객지향으로 나가면서 휴대폰사업과 DVR같은 가전제품을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