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휴대폰-통신장비' 기업분리 완료

일반입력 :2011/01/05 13:53    수정: 2011/01/05 17:43

모토로라가 휴대폰 사업부와 통신 솔루션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각각 분리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와의 기업분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모토로라솔루션 주식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MSI로 거래를 시작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공공안전 통신 솔루션, 모바일 컴퓨팅 기술, 고급 데이터 캡쳐, 통합 명령 및 지휘 통신, 무선랜(WLAN) 솔루션, 통합 서비스 등 B2B 통신장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기존 휴대폰 사업부와 셋톱박스의 홈사업부가 포함됐다.

본사의 기업분리가 완료됨에 따라 국내 모토로라코리아도 법인을 분리한다. 모토로라코리아 측은 5일 법인명 등록 절차 외 모든 분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1분기 내 사명을 공식 변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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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모빌리티코리아 대표직은 정철종 현 사장이 맡게 되며, 모토로라솔루션즈코리아 대표는 무선사업부의 최건상 전무가 맡는다.

그렉 브라운 모토로라솔루션 CEO는 “고객 솔루션 중심의 새로운 브랜드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포지셔닝이 확고하다”며 “통신사업을 꾸준히 리드할 우수한 플랫폼을 보유로 고객과 주주, 그리고 직원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