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 삼성 출신 정철종 대표 선임

일반입력 :2010/10/08 10:26    수정: 2010/10/08 10:26

김태정 기자

모토로라코리아는 정철종 전 웅진에스티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1994년 대영전자를 거쳐 광통신 기술 전문기업 테라링크커뮤니케이션에서 마케팅·판매 부사장을 맡았다.

지난 2001~2006년 삼성전자에서 일하며 반도체사업부 시스템반도체 마케팅그룹을 이끌었으며, 2000년대 후반엔 대만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망고-리서치의 창립멤버로 판매·마케팅 부사장을 맡았다. 지난 달까지 웅진에스티 대표로 일 해왔다.

정 신임대표는 연구개발(R&D)과 판매·마케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토로라코리아를 지휘하게 됐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모바일사업부 마크 쇼클리 GTM(Go-to-Market)총괄은 “조직운영에 대한 전문성, 리더십, 한국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며 “역동적인 한국시장에서 모토로라코리아를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전 릭 월러카척 모토로라코리아 대표 겸 모바일사업부문장은 미국 모토로라 본사로 복귀, 새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