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태블릿 PC ‘줌’이 다음달 17일 베스트바이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씨넷이 엔가젯을 인용해 보도했다. 줌은 모토로라가 내놓는 첫 번째 태블릿 제품이다.
줌은 10.1인치 태블릿으로 아이패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허니콤을 적용했으며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1280×8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2개며 버라이즌 3G 버전으로 출시된다. 4G 버전도 곧 출시 예정이다.
32G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했으며 가격은 800달러나 699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패드처럼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것으로도 전망됐다. 아이패드 3G 제품은 32GB 모델이 애플 온라인매장에서 729달러에 판매된다.
씨넷은 줌 등 새로 출시되는 태블릿 제품에 맞서 애플도 곧 2세대 아이패드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2세대 아이패드 역시 듀얼코어 프로세서, 기능 개선된 그래픽 칩, 카메라 2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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