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모토로라 세계 첫 허니콤 태블릿

모토로라가 5일 라스베이거스전자쇼(CES2011)에서 세계최초로 안드로이드3.0(코드명 허니콤)을 운영체제(OS)로 하는 태블릿(모델명 Xoom 줌)을 발표했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모바일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0.1인치 화면의 태블릿 줌과 4G스마트폰 에이트릭스 등을 포함한 4종류의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발표장에서 이 태블릿이 1분기중 버라이즌을 통해 서비스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G 롱텀에볼루션(LTE)으로 2분기중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줌의 가격과 사용하는 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특히 줌 태블릿은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의 대항마로 내놓은 세계 최초의 허니콤OS태블릿으로서 이날 발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발표된 줌은 1GHz코어 2개가 달린 듀얼코어 프로세서로서 와이파이와 3GS를 지원한다. 이날 소개된 줌의 해상도는 1280x800으로서 9.7인치 아이패드의 1024x768 해상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또 줌의 카메라는 전면부 카메라는 3메가픽셀, 뒷면의 카메라는 5메가 픽셀의 해상도를 가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줌의 프로세서가 어느 제품인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그동안 모토토라의 태블릿은 엔비디아 테그라2 T2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관심을 끌고 있는 LG전자의 태블릿은 6일 발표될 예정인데 T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