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을 둘러싼 애플, 노키아 공방이 끊이지를 않는다. 20일 IT전문미디어 씨넷은 애플이 노키아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 1건에 대한 권리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으로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제소 지역은 영국이다. 애플은 노키아가 터치스크린 관련한 기술 1건에 대해 특허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특허는 터치스크린 단말기 스크롤 관련 기술로 애플도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노키아는 애플 제소에 대해 특허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노키아는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든 특허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애플, 노키아 특허 공방은 이뿐만이 아니다. 여러건에 대해 여러지역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노키아가 애플이 10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제소한 데 이어 애플이 또 다시 노키아가 애플 특허를 10건 침해했다고 역제소하는 등 공방은 점입가경이다.
소송을 벌이는 국가도 다양해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의 법원이 애플, 노키아간 특허 침해 소송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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