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코리아(대표 조원석, 이하 WD 코리아)는 10일 노트북 및 휴대형 저장 장치에 적합한 2.5인치 사타(SATA) 하드드라이브 '스콜피오 블랙(제품명 WD7500BPKT)'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750기가바이트(GB) 용량에 7천200 RPM 속도, 16MB캐시로 구성돼 노트북 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노트북을 통해 동영상 및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넉넉한 용량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이 업체측은 설명했다.
어드밴스드 포맷 (AF) 기술을 적용했으며, 데이터 보호 관련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보호하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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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스콜피오 블랙 전 제품군은 OEM 노트북에 탑재된다. 다양한 종류의 플랫폼에서 테스트를 완료해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개인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내달 초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화로 149달러다. 제품은 구입 후 5년간 보증된다.
매트 러틀리지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콜피오 블랙 시리즈는 타협 없는 고급형 제품군이라며 신제품 또한 HD콘텐츠와 고해상도 이미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