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 경희대에 MCU 랩

일반입력 :2010/12/21 20:04

손경호 기자

TI코리아는 21일 경희대학교 전자정보대학에 마이크로컨트롤러(MCU)랩을 설립했다. 국내 핵심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

TI코리아(대표 김재진)는 지난 6월 건국대학교를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고려대·광운대·세명대·한림대·인하대·한양대 등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9개의 MCU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TI코리아는 학교 별로 최소 5천만원 상당의 연구·현장교육·실험·실습용 장비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김재진 TI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새로 개설된 MCU랩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국내 전자업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 인재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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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코리아는 미래의 고객이자 인력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지원프로그램을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12개 대학에서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랩을 운영중이다.

MCU는 세탁기·냉장고 등 백색가전기기 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모바일 제품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구동하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