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내년으로 예정된 대량 양산을 앞두고 28나노 공정 전환 작업에 한창이다. 6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TSMC 28나노 공정 준비 수준은 90%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까지는 50%를 밑돌았다.
TSMC는 대만 최대 공업단지인 신주공업단지에 위치한 팹12에 28나노 공정을 도입한다. 내년 말경이면 28나노 양산능력이 최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TSMC 28나노 공정을 기다리는 고객으로는 자일링스, 알테라, 엔비디아, AMD, 퀄컴 등이다. 이들 업체 71개 제품이 TSMC가 28나노로 공정 전환하면 이 공정을 이용해 양산할 예정으로 대기중이다.
TSMC는 28나노 공정 외 20나노 공정 기술개발도 진행중이다. TSMC는 올해 초 28나노 후속 공정으로 8나노를 더 미세화시켜 20나노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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