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대만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다. 공장 건설엔 94억달러 이상이 투자될 전망이다. 이번 공장 신축으로 대만엔 8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TSMC가 3번째로 12인치 웨이퍼 팹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새로 건설될 팹엔 40, 28나노 공정이 도입될 예정이다. TSMC는 "이번 팹 건설은 새로운 성장의 출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TSMC는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하반기 반도체 시장은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30% 가량 시장 성장을 기대중이다. TSMC 새 공장은 오는 2012년 3월경 대량 생산 첫단계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TSMC 12인치 웨이퍼 생산량은 월 20만장 수준에서 오는 연말까지는 24만장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관련기사
- TSMC, 팹14에 태양광 시설 설치…디지타임스 보도2010.07.16
- TSMC 5월 매출 전년동기비 38.3% 상승…증가폭은 주춤2010.07.16
- TSMC, 22나노 건너뛰고 20나노 공정 전환2010.07.16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