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갤럭시S용 모바일오피스SW 출시

시트릭스시스템스는 삼성전자 휴대폰 제조부문 미국법인인 삼성모바일과 협력해 모바일용 가상화솔루션 '시트릭스리시버'를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에서 쓸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트릭스리시버는 기업용SW나 업무용 문서를 공유할 수 있는 가상화 SW 제품이다. 시트릭스리시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모바일 기기는 기존 데스크톱용 비즈니스 SW나 웹애플리케이션을 갤럭시S로 사용 가능하다.

시트릭스시스템스는 시트릭스리시버 사용자들이 화면 크기가 작은 모바일기기에서도 시트릭스 '고화질 사용자 경험(HDX)' 기술로 노트북과 비슷한 성능과 화질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리케이션과 문서들은 단말기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돼 보안 수준도 높다고 덧붙였다.

피트 드네기 삼성모바일 모빌리티 매니저는 "시트릭스리시버를 삼성 갤럭시 플랫폼에서 지원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이 일반 윈도용 SW나 3D그래픽을 사용하는 프로그램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군용 시트릭스리시버는 시트릭스 홈페이지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태블릿 단말기 갤럭시탭용은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