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시스템스는 오프라인 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가상화 솔루션 '시트릭스 젠클라이언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시트릭스와 인텔이 공동 개발한 젠클라이언트는 중앙에서 관리되는 가상 데스크톱을 노트북과 PC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아도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다가 네트워크에 다시 연결되면 중앙 서버에 업데이트된 사용자 데스크톱 환경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오프라인 기능을 제공하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시트릭스는 "많은 사용자들이 하나의 단말기에서 기업에서 제공한 중앙 업무용 데스크톱을 사용하고, 자신의 로컬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도 보다 자유롭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젠클라이언트는 사용자가 기대하는 유연성과 성능, 그리고 보안 및 관리성을 모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트릭스는 고객들이 젠클라이언트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무료 트라이얼 버전인 젠클라이언트 익스프레스(XenClient Express)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citrix.com/English/ps2/products/feature.asp?contentID=2300346)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