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도 가상화된 데스크톱 환경을 쓸 수 있게 됐다.
시트릭스시스템스는 애플이 최근 출시한 태블릿 기기 아이패드에서 가상화된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패드용 시트릭스 리시버'를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아이패드용 시트릭스 리시버’ 앱을 아이패드에 설치하면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터치 만으로 오피스 프로그램과 같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문서에 접근하고 이를 통해 아이패드를 비즈니스용 모바일 데스크톱 디바이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트릭스는 설명했다.
마크 템플턴 시트릭스시스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패드는 기업의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폰 대체 기능을 가지고 모바일 비즈니스 용도로 최적화된 제품이다"며 "모바일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시트릭스 리시버 애플리케이션은 의료, 현장 서비스와 같은 분야와 모바일 및 자택 근무자들에게 기업 자원들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도록 만들어 주며 이를 통해 장소에 관계없이 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