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시장 점유율 40% 달성하겠다"

일반입력 :2010/09/16 11:56    수정: 2010/09/16 16:34

이장혁 기자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D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40%로 끌어올리겠다.”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년 상반기 국내 DSLR 시장 점유율 40% 및 콤팩트 카메라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점유하겠다고 16일 공언했다.

니콘은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의 부족 및 한국고객의 니즈에 제대로 부흥하지 못했다며 한국 고객의 엄격한 요구에도 충분히 부흥할 수 있는 신제품 D7000 및 지난 8월 선보인 D3100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또한 신제품 D7000 및 D3100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DSLR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으며 니콘의 강점인 풍부한 렌즈군과 액세서리를 통해 신규 고객은 물론 재구매 고객까지 사용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일본 상반기 DSLR 시장에서 1위 업체인 니콘이 한국시장에서도 보다 만족감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니콘의 가치와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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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메바야시 대표는“한국시장 확대를 위해 판매채널의 다변회를 꾀하고 니콘 제품을 오랫동안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S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니콘은 올해 상반기에 전세계 DSLR 카메라 시장에서 3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34%의 점유율로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