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멀티태스킹 지원 내비 선봬

일반입력 :2010/09/06 11:26

남혜현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1.43기가헤르츠(Ghz)급 CPU를 탑재한 2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G3'를 8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국내 2D 내비게이션으로는 처음 1.43Ghz급 CPU와 유블럭스(Ublox) 6 GPS, 256메가바이트(MB) 메모리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구동 중에도 각종 동영상이나 MP3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빌딩 숲처럼 GPS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나비 SE 3.2' 2D 전자지도를 탑재해 길안내 정확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경로탐색을 지원, 운전자 편의성을 강조했다.

주변 밝기에 따라 LCD 화면밝기를 자동 조절해 야간 주행이나 터널 진입 시 눈의 피로를 덜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자동차시민연합에서 제공하는 '알기 쉬운 자동차 상식'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차량관리 요령과 사고나 긴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 자동차 상식을 전자 매뉴얼 형식으로 담았다.

차량 속도에 따라 안내 음성 볼륨이 조정되는 '오토 볼륨 콘트롤(AVC, Auto Volume Control)', 주정차나 주유 시 재부팅 방지를 위한 배터리(900mAh), 후방카메라 단자 등을 내장했다.

듀얼 USB 2.0 호스트(HOST)가 있어 외장하드, 아이나비 블랙박스 등과 확장성을 고려했다. DMB, 오디오, 비디오, 노래방, 게임, 차계부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G3는 2D 내비게이션의 베스트셀러인 G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성능 안정화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을 충족시킬 것이라 말했다.

스노우 민트와 스팟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MBC 티펙(TPEG)이 기본 제공된다. 용량별로 4기가바이트(GB)와 8GB 가격은 각각 35만9천원과 39만9천원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