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양방향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0/08/19 09:30

이장혁 기자

인프라웨어가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기업 조이모아를 인수했다.

임베디드 SW전문기업 인프라웨어는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인수대금 총 30억원으로 조이모아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관련 인수 자금은 보유중인 현금과 자사주로 충당하며, 관련 자사주는 1년 6개월간 보호예수 된다.

조이모아는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으로 현재 SKT, LGU+, KT 이동통신 3사에 '신맞고', '신포커', '아르덴전기', '학교가는길'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퍼블리싱해 왔으며,최근에는 안드로이드·윈도우모바일 등 스마트폰 게임으로 영역을 넓히고 티스토어(T-Store)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게임은 연내 앱스토어에 등록된다. 

이번 인수는 '모바일 플랫폼 기술'과 '모바일 게임 기술'의 만남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인프라웨어의 모바일 플랫폼 관련 기술력과 조이모아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술이 만나는 것.

특히 스마트폰 및 IT단말기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센서기반의 모션 컨트롤 게임 등을 기존 인프라웨어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 제조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등 신규 디바이스 초기 단계부터 공동 기획·개발하여 단말에 임베디드 된 다양한 실감형 게임 등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의 경우 게임을 다운받아 혼자 즐기는 방식이었지만 인프라웨어와 조이모아의 '양방향 모바일게임'을 통해 원격지에서 일대일 혹은 1대다 등 멀티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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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기업의 사업적 목표는 양방향 모바일 SNG(Social Network Game) 개발 및 퍼블리싱이며, 스마트폰에서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게임 형태로도 개발되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이슈가 됨에 따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 주를 이루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자이로스코프 등 센서가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 양사의 기술과 서비스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소셜 네트워크 환경과 모션게임 시장을 겨냥한 양방향 모바일 게임으로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