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아이폰에 이북 솔루션 탑재

일반입력 :2010/06/21 10:14

이장혁 기자

애플 아이폰 사용자도 인프라웨어 e-Book 뷰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임베디드 SW전문기업 인프라웨어(공동대표 강관희, 곽민철 www.infraware.co.kr)와 전자책 전문기업 북큐브네트웍스(대표이사 배순희, www.bookcube.com)가 '스마트폰 용 오픈마켓, 이북 콘텐츠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아이폰 이용자들은 인프라웨어가 개발한 북큐브용 전자책 및 이북 솔루션을 통해서도 북큐브의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앱스토어에서 ‘북큐브’를 검색하여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인프라웨어의 신규 솔루션인 'PolarisTM e-book Viewer'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국제 표준인 e펍(ePub)으로 만들어진 이북 콘텐츠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전자책 및 이북 솔루션은 북큐브의 웹 서비스와 연동되어 웹에서 구매한 이북 콘텐츠를 아이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이북 콘텐츠를 한 번만 구매하면 추가 결제 없이 PC와 아이폰에서 동일하게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웹과 모바일을 연동한 '유비쿼터스 전자책 서비스'이다.

특히 북큐브의 콘텐츠 결재 수익을 양사가 일정 비율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으며, 향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플랫폼에 최적화된 서비스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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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희 인프라웨어 대표는 “아이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이북 서비스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책 전문기업 북큐브네트웍스와 함께 오픈마켓에서 이북 콘텐츠 서비스의 마케팅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며, 이로 인해 신규 매출처 확보와 더불어 시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라고 신규시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배순희 북큐브 대표는 “전자책업계 입장에서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 제공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이 같은 측면에서 모바일 솔루션 분야의 강자인 인프라웨어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북큐브 전자책을 제공한다는 것은 북큐브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