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고성능컴퓨팅 지원 SW 발표

일반입력 :2010/08/02 16:49

남혜현 기자

엔비디아(대표 젠슨황)가 마이크로소프트(MS) 비주얼 스튜디오와 호환되는 GPU 가속 애플리케이션용 '패러렐 엔사이트 소프트웨어(SW)'를 2일 발표했다.

이번 SW는 석유와 가스, 생명과학, 금융 등 분야에 이용되는 고성능컴퓨팅(HPC) 개발자들을 겨냥했다. 윈도 HPC서버 2008과 GPU 대규모 병렬 프로세싱 성능 개선을 목표로, 이 둘을 연결해 HPC 클러스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치에 필요한 전문가용 툴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GPU 컴퓨팅 그룹 샌포드 러셀 제너럴 매니저는 “6백만 명 이상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비주얼 스튜디오는 윈도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한 세계 최고의 개발환경 중 하나라며 GPU 컴퓨팅 개발자용 기능을 더해서 패러렐 엔사이트는 개발자들이 GPU의 파워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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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스튜디오 개발자들은 이번 SW를 통해 이전에 CPU 에서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툴 및 테크닉을 사용해 GPU에서 쿠다(CUDA) C/C++ 또는 다이렉트컴퓨트(DirectCompute) 애플리케이션을 디버깅 할 수 있다. 패러렐 엔사이트는 GPU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분석툴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그래픽 개발을 위한 환경으로 게임 타이틀과 비주얼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그래픽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이렉트엑스(DirectX) 툴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