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28일 약 1천200명의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지급했다. 전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전자책 읽기 캠페인을 위해 지원되는 단말기는 SNE-60K로,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한 전자책 전용 단말기다.
먼저 교보문고 임직원들은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통해 기존의 종이책 중심의 독서통신교육을 전자책 중심으로 바꾼다. ‘북마일리지 제도’라고 불리는 교보문고 사내 독서통신교육은 연간 총 6종의 책을 읽고 학습하는 교육이다. 매월 전자책 전용 단말기 내의 해당 폴더에서 선정도서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교보문고 직원들은 전자책을 읽은 후 사내 게시판에 서평을 작성해 학습을 완료한다.
교보문고 임직원들은 또한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활용한 전자책 읽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지난 해 독서휴가를 도입해 직원들의 독서활동을 적극 장려한 바 있는 교보문고는, 이번에 전자책을 지급함으로써 교보문고 임직원들이 평소 자신들의 책을 읽는 습관을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또 임직원들이 적극 책 읽기에 활용하는 시간인 출퇴근 시간에 전자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외부에 전자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사내 게시판과 연동해 교보문고의 공지사항을 단말기에서 즉시 열람할 수 있고, 책을 읽은 뒤 감상문을 댓글로 올리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연계했다. 또 개인 일정과, 메모 등 아웃룩 일정을 단말기에 동기화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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