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중고책 거래 '중고장터' 선봬

일반입력 :2010/03/26 09:53    수정: 2010/03/26 10:14

이장혁 기자

인터넷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중고도서를 자유롭게 판매,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 ‘중고장터’를 오픈, 대대적인 중고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고장터’는 680만종이 넘는 인터넷교보문고 DB의 거래가능 도서들 외에도 검색이 안되는 다른 도서까지 자유롭게 등록 및 거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음반, DVD, GIFT 등 도서 외 상품들도 인터넷교보문고 회원이라면 제한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교보문고는 판매자가 무료 미니샵을 개설하고 묶음판매,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중고도서의 가격비교 및 도서상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거래환경을 제공한다. 또 중고장터의 배송서비스는 교보문고의 안전한 전담택배는 물론 주변 편의점에서 손쉽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택배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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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보문고는 ‘중고장터’의 원활한 서비스 정착을 위해 전문셀러들을 입점시켜 200여종이 넘는 전집시리즈를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픈 이벤트로 수수료 반값 할인과 독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나눔서비스’에 도서를 기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팟, 애니데스크, 독서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3권 이상 기증할 경우, 커피 기프트콘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교보문고 인터넷마케팅팀 이승은 팀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거래환경이 제공됨으로써 더욱 많은 독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서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품절, 절판된 도서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