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일시적 가격 하락…일부 제품 공급과잉

일반입력 :2010/07/19 12:00    수정: 2010/07/19 13:25

송주영 기자

일부 메모리카드, USB 드라이브 셀당 3비트 제품의 공급과잉이 낸드플래시 일부 제품의 일시적인 가격하락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인콰이러가 아이서플라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낸드플래시는 지난 5분기 동안 견조한 수요, 부족한 공급 현상에 시달렸다. 그러나 2분기 들어 낸드플래시 시장은 41억달러 규모로 전분기 대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셀당 3비트(TLC) 플래시 제품이 가격 하락세로 이어지며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 최근 낸드플래시 시장은 메모리카드, USB 드라이브 등의 수요가 강해 멀티레벨셀(MLC), 싱글레벨셀(SLC) 플래시 수요는 점차 줄었고 가격도 하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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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플라이는 TLC 일부 제품도 공급과잉으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2분기 전체 낸드시장 매출 하락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이서플라이는 2분기 한풀 꺾인 낸드 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서 다음 5분기 동안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이 일시적인 축소 현상이 있었지만 현재 수요가 강세인데다가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