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고객 요구도 소셜 미디어로 관리"

일반입력 :2010/06/28 16:53    수정: 2010/06/29 15:17

오라클은 소셜미디어 기능으로 제품 사용자, 협력사, 기업고객들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고 협업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오라클애자일 고객 요구 관리(CNM)'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라클애자일 CNM은 오라클 프로덕트 허브, 오라클 오토뷰 엔터프라이즈 비주얼라이제이션, 오라클 프로덕트 데이터 퀄리티 등과 함께 '오라클 프로덕트 밸류 체인(PVC) 스위트'에 포함된다. 오라클 PVC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제품 생산, 소비, 변경을 포함해 제품가치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자동화하기위한 솔루션이다.

오라클은 애자일 CNM을 통해 기업들이 제품 매니저, 엔지니어, 영업대표 및 경영진 등 내부 관계자와 고객, 설계 파트너, 공급처와 같은 외부 관계자로부터 제품 아이디어, 고객 반응, 제품 요구사항 등을 포착해 의사결정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유니버셜 컨텐츠 매니지먼트(UCM)와 오라클 오토뷰 엔터프라이즈 비주얼라이제이션(AEV)에 연결돼 제품 정보와 기술도면을 위한 협업, 확인, 디지털 주석 달기 등 공동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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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CNM은 제품 아이디어와 요구사항, 고객 요구와 반응, 협업 등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다. 태그, 리뷰, 코멘트와 간편한 웹 2.0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엔터프라이즈 2.0 기능을 통해 협업 환경을 구축한다. 이런 과정은 하이테크, 생명과학, 소비재, 소매업, 산업제조 분야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오라클은 "특히 하이테크와 산업제조 기업의 ETO(Engineer-to-Order) 사업부에 유용한 사양, 견적 관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하딥 굴라티 오라클 PLM 제품 전략 담당 부사장은 “애자일 CNM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고객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R&D 투자를 극대화해주는 제품”이라며 “소셜 기능과 간편한 UI로 직원고객, 파트너의 집단지성을 유도해 시장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상품이나 기능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