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발매 2일전 고객손에!

일반입력 :2010/06/23 08:27    수정: 2010/06/23 15:24

이재구 기자

아이폰4가 벌써 도착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더 일찍 올 것 같아요.

길 카브레라는 22일 트위터에 이같이 썼다.

아이폰4 예약자가 공전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일부 사전예약자들은 단말기를 2일이나 빨리 받는 행운을 누렸다.

씨넷은 아이폰의 판매시점인 24일보다 훨씬 빨리 아이폰4 단말기를 받아본 사람들이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의 일정대로라면 가장 빨리 아이폰4를 사전주문한 사람에게도 아이폰 일반 판매 시작일인 24일에야 아이폰4가 도착될 예정이었다.

물론 이미 일부 사전예약자들은 애플로부터 제품이 하루정도 일찍 도착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고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사전예약주문자는 '그보다도 더 빨리' 제품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길 카브레라라는 사람도 이 행운을 누렸는데, 그는 페덱스를 통해 예정보다 2일이나 일찍 아이폰을 받아 본 사람들 중 한명이다.

카브레라는 트위터에 또다시 글을 올려 아이폰4를 아직 가동해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애플고객서비스에 이에 대해 얘기해 아이폰4를 가동시키고 있다고 다시 트위터에 썼다.

아이폰다운로드블로그는 AT&T가 일부 고객에게 그들의 단말기를 어떻게 가동하는지에 대한 텍스트를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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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떻게 많은 고객들이 2일이나 먼저 아이폰4를 먼저 받게됐는지 미스터리다.

카브레라는 페덱스로부터 22일 당일날 택배를 받겠냐는 전화를 받았고, 그러겠다고 하자 페덱스측은 “알았습니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