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남아공서 '워터 스크린' 이벤트

일반입력 :2010/06/22 14:52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남아공 월드컵 현장에서 옥외 광고판을 이용한 이색마케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복합 시설물 '엠페러스 팰리스'에 42인치 LCD 모니터 36개를 연결한 대형 멀티 워터스크린을 설치, 향후 두달간 '물과 영상'이라는 소재로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옥외광고판은 다양한 물방울 형태로 표현된 LG 로고가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번개나 비, 구름 등으로 모양을 바꿔 동선을 따라다니는 영상을 담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색 마케팅이 전세계 축구팬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LG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