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합작법인 뉴모닉스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분 취득금액은 5천219억원으로 이번 인수로 하이닉스 지분비율은 90.25%로 늘어나게 된다.
하이닉스는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뉴모닉스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결정했다. 최종 지분 인수는 중국 정부 승인 절차에 따라 3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닉스는 뉴모닉스와 낸드플래시 분야서 협력해 왔다. 최근 뉴모닉스가 하이닉스 경쟁사인 마이크론에 인수됨에 따라 양사 협력관계의 청산이 전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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