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뉴모닉스를 인수한다. 마이크론의 플래시메모리 시장 입지 강화가 전망된다.
10일(한국시간) ST마이크로, 인텔 등은 마이크론과 전주식거래방식으로 12억7천만달러에 뉴모닉스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텔, ST마이크로 등 플래시 메모리 합작사인 뉴모닉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됐다. 마이크론은 이번 거래를 통해 뉴모닉스 강점인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ST마이크로 등 매각사는 유동성 확보를 반기는 분위기다.
마이크론-뉴모닉스는 무선,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용 NOR, stacked NOR 및 상변화메모리 최고 기술, 제품 개발 센터를 이탈리아에 둘 계획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마이크론-뉴모닉스는 기술 R&D, 생산 활동을 위해 이탈리아 아그라떼 에 소재한 R2 시설을 ST마이크로 등과 공동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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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거래 조건에 따라 뉴모닉스 3대 주주 (ST마이크로, 인텔,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에게 총 1억4천만 달러에 이르는 마이크론 보통주를 제공한다.
단 거래 종료 시점에서 2일전 기준으로 20일 거래일 동안 마이크론 보통주 거래량 가중 평균가가 주당 9달러 이하일 경우 최대 1천만달러 주식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