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A홀, B홀, D홀)에서 열리는 ‘2010 월드 IT 쇼(WIS)’에 HD화상회의 시스템 장비와 인터액티브 보드, 터프북, POS 등 에코 IT기기를 대거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HD화상회의 시스템 장비'는 풀HD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셋톱박스(제품명 KX-VC500)와 HD캠코더로 구성된다. 캠코더로 영상과 음향을 전송하면 HDTV를 통해 영상중계가 가능해진다는 것. 화상 진료나 교육, 쇼핑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이동 시간과 에너지 소모로 인한 CO2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품은 8월 출시 예정.
시판 중인 터프북 5종(제품명 CF-30, 19, 52, H1, U1)과 비즈니스 모바일 노트북 등이 함께 선보인다. 터프북 CF-30과 19 모델은 90센티미터(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분당 10mm(시간당 600mm) 강수량에도 방수 기능을 갖춘 전천후 노트북이라는 평이다. 본체 주요 부분을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보호하고 하드디스크의 안전을 위해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충격흡수 물질과 함께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했다. CF-H1과 U1 제품은 소형 터프북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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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월 동시 출시 예정인 인터액티브 보드(제품명 UB-T780)도 국내서 처음 선보인다. 전자 에코칠판 개념으로, 펜과 손가락 터치를 통해 화이트 보드에 문자가 기록된다. 칠판을 3분할로 나눠 기록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수업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칠판에 문서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손가락 터치를 통해 이미지 편집도 간단히 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이윤석 시스템사업팀장은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그린융합 전시회 콘셉트에 맞춰 파나소닉코리아도 에코에 초점을 맞추고 그린 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파나소닉 시스템 제품의 사용자층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